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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른모'란 부드럽다라는 뜻을 가진 '무르다'라는 말과 도구, 연장을 뜻하는 '연모'라는 순 우리말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를 말합니다. seanhig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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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재밌다 라고 할만한 영화는 별로 없었다. 최근에 3D 영화의 가능성과 애니메이션으로 뛰어난 작품성을 보여주었던 '드래곤 길들이기'는 그야말로 가뭄의 단비와 같은 영화였다. 하지만, 아무리 뛰어나도 가상은 가상일 뿐이다. 가상이라는 말 조차 현실에서 파생된 말 아니던가?


A-특공대
감독 조 카나한 (2010 / 미국)
출연 리암 니슨,브래들리 쿠퍼,퀸톤 렘페이지 잭슨,샬토 코플리,제시카 비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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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충성한 죄밖에는...
A 특공대의 그들은 전혀 평범하지 않다. 군 부대 안에서 최고의 특공대로 불리우며, 국가의 어려움이 있을때마다 문제를 시원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해결사와 같은 팀이었고, 정의로운 팀이었다. 어느순간 그들에게 찾아온 예상치 못했던 순간, 악의 세력은 그들의 뒤통수를 때리고 그들을 분리시켜 놓았다. 하지만 그것은 단순한 시기나, 음모가 아니었다. 그 뒤에 알지 못했던 어마어마한 계획이 있었다는 것...


FBI, CIA, 나라의 위기.
팀의 머리 역할을 하는 한니발, 비행전문가 머독, 타고난 싸움꿈 BA, 말에서는 당할자가 없는 멋쟁이. 이 넷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각각 교도소로 끌려들어가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던중 한니발을 찾아온 요원. 요원은 나라에 찾아온 위기를 한니발에게 부탁하고 그들의 팀이 다시 모일 수 있도록 돕겠다고 하며, 한니발에게 다시한번의 기회를 주었다. A-TEAM 은 다시한번 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


이전과 같지 않은 삶...
교도소에서의 생활은 그들은 조금씩 바꾸어 놓았다. 이전의 냉철하고, 냉혹하던 팀원들의 모습은 더이상 찾아볼 수가 없었다. 능력은 그대로 였지만, 그들은 마음은 더이상 냉정하지 못하였다. 더욱이 BA의 모습은 초라하게끔 보여질 정도로...


기막힌 반전! 상상하지 못했던 액션.
A-특공대에서는 관객들이 생각하지 못할만한 반전이 숨어 있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병주고 약주고 정도?? 어찌보면 쉬이 짐작할 수도 있는 반전이었지만, 그들의 반전은 반전 그 자체일 뿐이다. 정말 이 영화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주는 요소는 따로 있기 때문이다. 헬기를 곡예를 부리며 조종을 한다던지, 낙하산에 매달려 떨어지는 탱크를 조종하여 탈출을 하는 등의 기막힌 액션은 보는이로 하여금 흥미를 갖고 영화속에 몰입해 가게끔 만들어가기에 충분했다. 네명의 특징있는 팀원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한니발의 기막힌 계략은 이 영화의 이름이 갖는 의미를 부곽시키기에 가장 적절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액션, 전략, 남성들이라면 좋아할 영화.
영웅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SF 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전혀 SF 적이지 않지만, 그 요소들로 충분히 좋아하고, 만족해할 만한 영화이다. 잔잔한 감동이나 이야기를 찾을 수는 없지만, 영화의 제목만큼 강렬한 남자들만의 이야기임을 볼 수 있었다. 가벼운 모양새이지만, 즐길만한 영화이다.

Posted by seanhig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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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농민들의 역사가운데에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버리길 아까워 하지 않은 수많은 농민군들이 있었다. 끝까지 그 마음을 가지고 나라를 지킨 농민 지도자들과, 점점 간신들과 같은 마음을 갖게 되는 농민 지도자들도 생겨나기 마련이었다. 구름을 버서난 달처럼, 구름에 가리워 은은하게 비추어야 할 달이지만, 구름을 떠나 강하게 비치는 달이 생기기도 마련이다.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감독 이준익 (2010 / 한국)
출연 황정민, 차승원, 한지혜, 백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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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가짐.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직전의 조선은 그 모습은 뜨거운 태양볕 아래에서 녹아가는 눈사람의 모습과도 같은 형상이었다. 뜨거운 태양을 가리지 않는다면 녹아가는 눈사람을 막을 방법이 전혀 없었다. 풍전등화의 시대를 바라보고 있던 정여립, 황정학, 이몽학 세사람은 더이상 이들을 바라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 나라를 구하고자 하는 뜻있는 농민들을 모아 대동계를 만들어 호시탐탐 우리나라를 노리고 있는 왜군들을 막고자 했다. 하지만, 이들을 눈엣 가시와 같은 존재로만 보이는 관료들이었다. 동인과 서인의 당파 싸움에만 익숙해 있던 그들은 대동계조차 자신들의 당파로 끌어들이고자 했지만, 대동계의 수장이었던 정여립은 그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나라를 지키고자 하는 의만을 추구하였다. 결국 대동계의 최고 수장인 정여립은 동인과 서인의 무관심과, 음모로 인해 역적으로 몰리면서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그후 왜군의 위협은 점점 다가오고, 이몽학은 새로운 대동계의 수장으로 등극하여 대동계의 새로운 변혁을 이끈다...


전설적인 맹인 검객 황처사.
맹인으로 살아가면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간절했던 황정학은 어떻게 나라를 구하는일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하며 살아왔다. 청각과 후각의 감각은 맹인이라는 단점조차 가려버릴 수 있을만큼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침술과 검술은 일반인들조차 부러워할만한 실력의 소유자이다. 친구와 나라에 대한 의리 또한 곧기로 유명하다. 절실한 친구인 정여립이 역적으로 몰려 죽어버리고, 이몽학이 새로운 수장이 되자 대동계를 떠나게 된다. 그리고 정여립의 죽음에 의문을 품게 되는데...


꿈속의 삶을 사는 이몽학.
이몽학에게 있어서 대동계는 나라를 구하고자 함이 아니었다. 자신의 야망과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였던 것이었다. 대동계는 이몽학에게는 새로운 힘으로 다가왔던 것이었다. 나라의 올바르지 못한 정치인들을 물리치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 싶은 욕망이 있었다. 자신을 생명만큼 사랑해주는 여인조차 마다하고, 함께 대동계를 이끌었던 동료도 그의 길을 막을 수는 없었다. 그에게는 이 나라는 구해야 할 대상이 아닌 정복해야할 목적과 같은 곳이 되어 있었다.


개자식(견자), 개과천선하다.
세도가의 서자로 태어나 온갖 구박과 천대를 받으며 살아온 견자, 한가지의 사건이 그를 변하게 만들었다. 대동계의 야망가 이몽학은 그에게 목표가 된 것이다. 황처사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고, 황처사의 눈의 역할을 하게 되었다. 황처사와 함께 이몽학을 죽이기 위한 일행이 된 것이다. 여정중에 만나게 된 이몽학의 여인 백지에 대한 특별한 마음이 생기고...


한남자만 사랑한 여인, 백지.
야망가 이몽학에게는 한 여인이 있었다. 백지. 한 남자에게 버림을 받아 슬픔으로 하루하루를 살아야했다. 그리고 그 슬픔은 분노가 되어 그녀를 괴롭혔다. 우연히 만나게 된 견자를 따라 나서며 다시 자신을 사랑했던 한 남자에게 돌아가려한다. 자신의 남자를 찾아간 여정의 끝은...


한국 고전의 해학과, 액션이 곁들어진 멋진 영화!
최근들어 너무 과장된 홍보 영화만 봐서 그런지 실망스러운 영화를 많이 보게 되었다. 그러다 보게된 '구르믈 벗어난 달처럼'은 그동안의 실망감을 회복시켜주었다. 한국영화의 대들보와 같은 배우 황정민과 차승원이 함께 한 영화이기에 더욱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들은 역시나 관객들을 실망시키지 않았고, 영화를 보면서 울게, 웃게만들고, 감동을 주었다. 옛 조상들이 악극을 통해 보여주었던 해학과, 비유, 슬픔들이 그대로 묻어나 있으면서, 액션신들은 보는이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에 충분하였다.

Posted by seanhig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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