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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른모'란 부드럽다라는 뜻을 가진 '무르다'라는 말과 도구, 연장을 뜻하는 '연모'라는 순 우리말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를 말합니다. seanhig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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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대에게 있어서 가장 인기있는 배우는 누구일까? 톰크루즈와 카메론 디아즈를 꼽는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긍정을 할 것이다. 헐리웃 최고의 배우였고, 여전히 그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스타 배우들이 함께 영화를 찍었다. 다만 그들의 자주 보여주었던 모습이어 조금은 식상한 면이 없잖아 있었지만...


나잇 & 데이
감독 제임스 맨골드 (2010 / 미국)
출연 톰 크루즈,카메론 디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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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원들 사이의 배신이라는 진부한 소재의 영화
액션영화라고 하면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인물들이 있다. 마피아와 같은 어둠의 조직, FBI나 CIA 같은 밝은곳의 어둠의 조직. 어떻게 보면 이러한 사실은 당연하거나, 어쩔 수 없는 선택일 수밖에 없기도 하다. 그렇지 않고서는 주인공들이 영화속에서 소비한금액을 감당할만한 여건을 전혀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영화에서도 여느 설정과 마찬가지로 국가 보안조직이 참여를 했다. 그리고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최정예 요원이라 일당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어떻게 보면 말도 안되는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영화이기때문에 가능한 이야기 이기도 하다. TV 드라마를 봐도 막장이라고 하여, 말도 안되는 시나리오를 보여주는 것이 사람들의 큰 흥미를 끌고 있는것처럼... 고도로 훈련된 특수한 요원이라는 것, 그리고 민간인. 자신이 몸담아온 조직에서 너무 어이없게 배신당하는 모습... 모두 전형적인 첩보 액션 시나리오이다.


뻔한 이야기로 더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배우들의 연기
분명, 스토리는 너무 뻔한 이야기였다. 스포일러만 본 사람과, 영화의 전체를 본사람이 함께 이야기를 하더라도 무난하게 대화가 될만한 이야기였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배우들의 이름을 보고 영화를 선택한 사람들도 적지 않게 있을 것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깨달은 불변의 진리중 하나는 아무리 진부한 이야기라도 배우의 연기에 따라 그 가치가 천지차이가 될 수 있다는 것다. 마치 어렸을때 그냥 동화책을 읽는 것과, 그것을 유치원 선생님들이 구연동화라 하여 더욱 실감나게 읽어줄때 더 기억에 남고 재밌다는 사실이다. 나 역시도 유치원 선생님의 유혹에 시간을 꼴딱 보낸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맘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
카메론 디아즈와, 톰크루즈는 그동안에도 여러 영화에서 액션을 선보였다. 이번 영화에서 역시 그동안의 연기가 헛것이 아니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영화였다. 두분다 인생과 연기에 있어서 황혼기에 접어드는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을만큼 확실한 보증수표와 같은 연기력을 선보였다. 여름이라는 날씨에는 조금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편안하게 즐길만한 영화를 찾는다면 이 영화를 적극 추천한다. 너무 생각이 깊은 사람은 자제하는 것이 신상에 이로울 것!

Posted by seanhig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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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7.10 11:29 신고 닉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저께 시티 나갔다고 이 영화랑, 토이스토리랑, 이클립스랑, 마법사의 제자랑.. 어느걸 볼까 했는데..
    결국은 아무것도 안보고 쇼핑만 하고 왔다능.. ㅋㅋ 역시 예상했던 데로 편하게 보는영화군요. ㅎ
    다음에 편하게 봐야겠습니다. 잘 읽었어요 ~

요즘들어 재밌다 라고 할만한 영화는 별로 없었다. 최근에 3D 영화의 가능성과 애니메이션으로 뛰어난 작품성을 보여주었던 '드래곤 길들이기'는 그야말로 가뭄의 단비와 같은 영화였다. 하지만, 아무리 뛰어나도 가상은 가상일 뿐이다. 가상이라는 말 조차 현실에서 파생된 말 아니던가?


A-특공대
감독 조 카나한 (2010 / 미국)
출연 리암 니슨,브래들리 쿠퍼,퀸톤 렘페이지 잭슨,샬토 코플리,제시카 비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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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충성한 죄밖에는...
A 특공대의 그들은 전혀 평범하지 않다. 군 부대 안에서 최고의 특공대로 불리우며, 국가의 어려움이 있을때마다 문제를 시원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해결사와 같은 팀이었고, 정의로운 팀이었다. 어느순간 그들에게 찾아온 예상치 못했던 순간, 악의 세력은 그들의 뒤통수를 때리고 그들을 분리시켜 놓았다. 하지만 그것은 단순한 시기나, 음모가 아니었다. 그 뒤에 알지 못했던 어마어마한 계획이 있었다는 것...


FBI, CIA, 나라의 위기.
팀의 머리 역할을 하는 한니발, 비행전문가 머독, 타고난 싸움꿈 BA, 말에서는 당할자가 없는 멋쟁이. 이 넷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각각 교도소로 끌려들어가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던중 한니발을 찾아온 요원. 요원은 나라에 찾아온 위기를 한니발에게 부탁하고 그들의 팀이 다시 모일 수 있도록 돕겠다고 하며, 한니발에게 다시한번의 기회를 주었다. A-TEAM 은 다시한번 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


이전과 같지 않은 삶...
교도소에서의 생활은 그들은 조금씩 바꾸어 놓았다. 이전의 냉철하고, 냉혹하던 팀원들의 모습은 더이상 찾아볼 수가 없었다. 능력은 그대로 였지만, 그들은 마음은 더이상 냉정하지 못하였다. 더욱이 BA의 모습은 초라하게끔 보여질 정도로...


기막힌 반전! 상상하지 못했던 액션.
A-특공대에서는 관객들이 생각하지 못할만한 반전이 숨어 있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병주고 약주고 정도?? 어찌보면 쉬이 짐작할 수도 있는 반전이었지만, 그들의 반전은 반전 그 자체일 뿐이다. 정말 이 영화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주는 요소는 따로 있기 때문이다. 헬기를 곡예를 부리며 조종을 한다던지, 낙하산에 매달려 떨어지는 탱크를 조종하여 탈출을 하는 등의 기막힌 액션은 보는이로 하여금 흥미를 갖고 영화속에 몰입해 가게끔 만들어가기에 충분했다. 네명의 특징있는 팀원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한니발의 기막힌 계략은 이 영화의 이름이 갖는 의미를 부곽시키기에 가장 적절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액션, 전략, 남성들이라면 좋아할 영화.
영웅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SF 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전혀 SF 적이지 않지만, 그 요소들로 충분히 좋아하고, 만족해할 만한 영화이다. 잔잔한 감동이나 이야기를 찾을 수는 없지만, 영화의 제목만큼 강렬한 남자들만의 이야기임을 볼 수 있었다. 가벼운 모양새이지만, 즐길만한 영화이다.

Posted by seanhig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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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햐흐로 3D 영화의 전성시대가 되었다. 아바타로 시작된 3D 열풍은 사라질줄 모르고 있다. 또한 영화계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물론 그만큼 제작비용도 증가하겠지만... 어찌되었든 사용자의 입장에 있어서는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준다는 것은 다양한 선택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다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드래곤 길들이기
감독 딘 드블로와, 크리스 샌더스 (2010 / 미국)
출연 제이 바루첼, 제라드 버틀러, 아메리카 페레라, 크레이그 퍼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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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주변에 항상 있는것들.
우리 주변에 항상 있는 것들이 있다. 산소, 물, 음식, 가족이나 친구들등... 무생물일 수도 있고, 유생물일 수도 있다. 다양한 생명들의 우리의 주변을 감싸고 있지만, 그것에 대해서 소중하게 느끼거나 하는 것은 본인이 그 대상에 대해서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 이다. 나에게는 평범하고 일상과 같은 당연한 일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너무나도 다른 일일 수도 있는 것이다. 남들에게 평범하지 않은 일상에서의 소중함을 찾는 여행은 우리 주변에서 시작된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바라는 것.
아버지들은 언제나 보수적인 모습을 갖고 있다. 이전에 할아버지에서 그랬으니... 이전에 아버지의 아버지에서 그랬으니 무조건 그래야 한다는 것이다. 아들들은 항상 진보적인 성향을 보이곤 한다. 아버지는 그랬을찌 몰라도 저희는 전혀 그렇지 않아요. 이젠 좀 더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살아야 한다구요!! 바이킹 최고의 전사이자 족장인 아버지. 이름만으로도 권위와 포스가 느껴진다. 하지만, 돌연변이가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드는 약골의 겁쟁이 아들 '히컵' 이들의 관계는 어쩔 수 없는 불편한 부자관계에서 시작된다.


진심은 언제나 통하게 되어 있다.
아버지의 맘에 들진 않지만, 아버지의 의지를 따르고 싶은 '히컵'. 몸이 약하면 지적인 면에서 뛰어나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정설인 걸까? 독창적인 무기 개발을 통해 최강의 드래곤을 잡고자 하는데... 하늘이 도와주신 탓일까? 꿈처럼 드래곤이 그의 앞에서 죽음을 기다리고 있다. 이제 드래곤을 잡는것은 숨을 쉬는 것 만큼 간단한 일이다. 자연스럽게 숨만 쉬면 된다. 아버지가 원하고, 모든 부족원들이 원하는...


적인가 아군인가?
바이킹 부족에게 있어서 드래곤이란 존재는 자신들의 가장 귀중한 재산인 양을 훔쳐가고, 마을을 부수는 세상에서 없어져야 하는 동물중의 하나이다. 매일의 반복되는 싸움속에서 그것은 아주 평범하고 당연한 일이 되어 버렸다. '히컵'과 '투스리스'의 만남이 있기 전까지는...


새로운 시선, 변화의 시대.
바이킹 부족 족장의 아들 '히컵' 과 최강의 드래곤 '투스리스' 의 만남은 처음부터 쉽지 않은 조합일 수 밖에 없다. 마치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 이야기 처럼. 하지만 옳지 못했던 과거의 유물들을 이어가는 것이 아닌, 새로운 삶을 꿈 꾸고, 그것에 대한 희망을 보게 된다면 새로운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갈라진 틈새를 더 크게 쪼개는 쐐기가 되느냐, 그 틈새를 매우고 이어주는 쐐기가 되느냐는 쐐기의 역할에 달려 있는 것이다.


온가족이 잔잔한 감동을 느끼며 볼 수 있는 영화
어린이용 애니메이션 아니야? 애들 영화가 다 그렇지... 라는 편견과 시선을 일각에 깨쳐버린 영화이다. 절대적 원수였던 드래곤과 바이킹족의 넘을 수 없는 관계의 벽을 서로간의 희생과 우정을 통해 모두의 통하으로 이끌어간 '히컵'과 '투스리스'의 이야기. 토이스토리에서부터 시자되었던 가족 영화의 발전은 '드래곤 길들이기'라는 장르를 뛰어넘는 걸출한 걸작을 이끌어 내었다. 어린이들, 연인들, 어르신들 모두가 공감하여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다!

Posted by seanhig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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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농민들의 역사가운데에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버리길 아까워 하지 않은 수많은 농민군들이 있었다. 끝까지 그 마음을 가지고 나라를 지킨 농민 지도자들과, 점점 간신들과 같은 마음을 갖게 되는 농민 지도자들도 생겨나기 마련이었다. 구름을 버서난 달처럼, 구름에 가리워 은은하게 비추어야 할 달이지만, 구름을 떠나 강하게 비치는 달이 생기기도 마련이다.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감독 이준익 (2010 / 한국)
출연 황정민, 차승원, 한지혜, 백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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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가짐.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직전의 조선은 그 모습은 뜨거운 태양볕 아래에서 녹아가는 눈사람의 모습과도 같은 형상이었다. 뜨거운 태양을 가리지 않는다면 녹아가는 눈사람을 막을 방법이 전혀 없었다. 풍전등화의 시대를 바라보고 있던 정여립, 황정학, 이몽학 세사람은 더이상 이들을 바라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 나라를 구하고자 하는 뜻있는 농민들을 모아 대동계를 만들어 호시탐탐 우리나라를 노리고 있는 왜군들을 막고자 했다. 하지만, 이들을 눈엣 가시와 같은 존재로만 보이는 관료들이었다. 동인과 서인의 당파 싸움에만 익숙해 있던 그들은 대동계조차 자신들의 당파로 끌어들이고자 했지만, 대동계의 수장이었던 정여립은 그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나라를 지키고자 하는 의만을 추구하였다. 결국 대동계의 최고 수장인 정여립은 동인과 서인의 무관심과, 음모로 인해 역적으로 몰리면서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그후 왜군의 위협은 점점 다가오고, 이몽학은 새로운 대동계의 수장으로 등극하여 대동계의 새로운 변혁을 이끈다...


전설적인 맹인 검객 황처사.
맹인으로 살아가면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간절했던 황정학은 어떻게 나라를 구하는일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하며 살아왔다. 청각과 후각의 감각은 맹인이라는 단점조차 가려버릴 수 있을만큼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침술과 검술은 일반인들조차 부러워할만한 실력의 소유자이다. 친구와 나라에 대한 의리 또한 곧기로 유명하다. 절실한 친구인 정여립이 역적으로 몰려 죽어버리고, 이몽학이 새로운 수장이 되자 대동계를 떠나게 된다. 그리고 정여립의 죽음에 의문을 품게 되는데...


꿈속의 삶을 사는 이몽학.
이몽학에게 있어서 대동계는 나라를 구하고자 함이 아니었다. 자신의 야망과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였던 것이었다. 대동계는 이몽학에게는 새로운 힘으로 다가왔던 것이었다. 나라의 올바르지 못한 정치인들을 물리치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 싶은 욕망이 있었다. 자신을 생명만큼 사랑해주는 여인조차 마다하고, 함께 대동계를 이끌었던 동료도 그의 길을 막을 수는 없었다. 그에게는 이 나라는 구해야 할 대상이 아닌 정복해야할 목적과 같은 곳이 되어 있었다.


개자식(견자), 개과천선하다.
세도가의 서자로 태어나 온갖 구박과 천대를 받으며 살아온 견자, 한가지의 사건이 그를 변하게 만들었다. 대동계의 야망가 이몽학은 그에게 목표가 된 것이다. 황처사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고, 황처사의 눈의 역할을 하게 되었다. 황처사와 함께 이몽학을 죽이기 위한 일행이 된 것이다. 여정중에 만나게 된 이몽학의 여인 백지에 대한 특별한 마음이 생기고...


한남자만 사랑한 여인, 백지.
야망가 이몽학에게는 한 여인이 있었다. 백지. 한 남자에게 버림을 받아 슬픔으로 하루하루를 살아야했다. 그리고 그 슬픔은 분노가 되어 그녀를 괴롭혔다. 우연히 만나게 된 견자를 따라 나서며 다시 자신을 사랑했던 한 남자에게 돌아가려한다. 자신의 남자를 찾아간 여정의 끝은...


한국 고전의 해학과, 액션이 곁들어진 멋진 영화!
최근들어 너무 과장된 홍보 영화만 봐서 그런지 실망스러운 영화를 많이 보게 되었다. 그러다 보게된 '구르믈 벗어난 달처럼'은 그동안의 실망감을 회복시켜주었다. 한국영화의 대들보와 같은 배우 황정민과 차승원이 함께 한 영화이기에 더욱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들은 역시나 관객들을 실망시키지 않았고, 영화를 보면서 울게, 웃게만들고, 감동을 주었다. 옛 조상들이 악극을 통해 보여주었던 해학과, 비유, 슬픔들이 그대로 묻어나 있으면서, 액션신들은 보는이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에 충분하였다.

Posted by seanhig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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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나 지금이나 영웅에 대한 이야기들은 끊이질 않는다. 특히 악마의 군단에 대적하는 뛰어난 능력을 가진 단 한명의 선택받은 용사라는 컨셉은 여전히 진부하지만, 여전히 관심을 갖게 된다. 어떤 능력으로 엄청난 물량(?)과 악마의 비호를 받는 악마의 군단을 무찌를 수 있단 말인가? 하지만, 전설의 용사가 이길 수 있는 한가지 실낱같은 희망은 언제나 남아 있다. 용사는 검을 잘 다루는 전사이고, 악마의 군단을 이끄는 수장은 체력적으로 심약한 주술사라는 사실!


솔로몬 케인
감독 마이클 J. 바셋 (2009 / 프랑스, 체코, 영국)
출연 제임스 퓨어포이, 레이첼 허드-우드, 막스 폰 시도우, 피트 포스틀스웨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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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트로이>, <미이라>의 제작군단과 마이클 J. 바셋 감독이 함께 만들어 이런 영화가 탄생했다. 하지만, 막상 그 실상은 그리 환영할만하다거나, 즐겁지만은 않다. 기대했던것 보다 실망감을 안겨주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영화의 홍보멘트 부터 '박스 오피스'라는 말 자체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은, 이미 이 영화가 부족한 감은 감출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할 중요한 요소이다. 혹시 '베오울프'라는 영화를 본 사람이 있다면, 이영화를 봤을때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당시 최초의 Full 3D로 제작한 영화라고 세간의 관심을 끌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단지 영화 전반부에 걸처서 3D 그래픽을 활용했다는 것 외에는 볼만한 것이, 아니 생각하고, 감동할 만한 것이 하나도 없어 실망스러웠다는 영화였다. 만약 아무런 생각없이 이 영화를 봐야 한다면, 영화를 보고 난 후, 이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무엇을 재밌게 봤어야 하는 걸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것이다. 한가지, 잔인한 영화를 좋아하는 매니아라면 한번은 볼만하다고 이야기 하고 싶다.


희대의 악인, 두려움으로 의인이 되고자...
주인공 '솔로몬 케인'(이하 솔로몬)은 희대의 악인이었다. 닥치는대로 백성들과 성들을 파괴하고, 재물들을 약탈해 갔다. 어느날 찾아간 악마의 성엔 솔로몬과 계약을 했던 악마의 수하인이 그의 영혼을 거두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스토리를 이끌어나가기 위해 살아야 했던 솔로몬은 어렵게 살아남았지만, 악마에게 영혼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한 수도원에서 사제들의 보호 속에서 수련을 하며 살아가게 된다. 하지만, 그가 감당해야 할 시련은 그렇게 녹록한 것이 아니었다...


악마의 군단으로 뒤덮힌 세상에서, 의인으로 살아남기.
신의 계시를 받아 이제는 수도원을 떠나 악마의 군단속에 있는 세상으로 수도를 떠난 솔로몬. 자신의 능력으로 충분이 이길 수 있을만한 산적무리에게 조차 대적하지 못하고, 자신의 가진것들을 내어 놓아야 했다. 사경속에서 악마의 군대를 피해 도망을 치던 가족에게 도움을 받아 살아남게 되지만, 그 가족 역시 얼마가지 않아 악마의 군대에 죽임을 당하고, 순결한 피를 가진 딸 메레디스는 잡혀가게 된다.


악마의 군단.
악마의 주술사 말라치는 악마의 군단을 만들어 전 세계를 지배하려고 한다. 그의 충실한 신복인 마커스는 말라치의 명을 따라 악마의 군대를 지휘하고, 사람들에게 악마의 힘을 넣어 악마의 군대로 만들어버렸다. 영혼을 잃어버린채, 악마의 명령에 복종하며 파괴를 일삼는 악마의 군대는 마을 하나하나를 점령해가며 그 세를 넓혀가고 있었다. 전국 어디에도 악마의 군대를 들이닥치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세상을 구원할 영웅. 솔로몬.
메레디스를 구하기 위해 말라치의 본거지로 처들어가는 솔로몬. 이전의 부하였던 텔포드를 만나 도움을 얻게 된다. 그리고 이기지 못할것 같았던 마커스와, 마침내 부활한 악마까지 물리치고 악마의 군단을 인간의 힘으로 무너뜨린다.


잔인함으로 무장한 영화.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피튀기는 영상은 영화를 보는 내내 속을 거북하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쉬운 것은 영화의 스토리가 너무 무성의 하다는 것이다. 물론 액션이나, CG부분에서 신경을 많이 쓴 영화이기는 하지만, 원작 소설자체가 그리 인지도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스토리 구성을 탄탄히 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인이 보기에서 뭔가 엉성에해 보이는 스토리는 영화의 집중도를 떨어뜨리는 듯 하다. 아마도 감독은 모든 관람자들이 원작 소설을 읽고 왔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듯 하다.


기독교인들이라면, 심기가 불편할 수도...
영화를 보다보면 악마의 군단이 자신들에게 반역하는 자들을 처단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들을 십자가에 매달아 처형을 하게 된다. 주인공 솔로몬 역시, 한번 그런 위험을 겪게 되는데, 이때의 영상이 예수님이 십자가에 매달렸을때, 도둑 두명과 함께 매달려 있는 모습을 연상케 한다. 그리고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 메레디스를 보고 십자가를 벗어나게 된다. 그의 여정의 마지막에서 새로운 시발점이 된것이다.

Posted by seanhig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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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는 언니와 함께 책을 보다가, 시계를 보고 급하게 뛰어가는 토끼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곤 그 토끼를 따라가게 되는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앨리스라는 어린 여자아이가 이상한 나라를 여행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들을 엮어 놓았다. 현실 세계에서는 상식적이지 않은 일들이 일어나는, 말그대로 '이상한 나라'의 이야기인 것이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2010년 팀버튼에 의해서 다시 이어지게 되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감독 팀 버튼 (2010 / 미국)
출연 조니 뎁, 미아 와시코우스카, 헬레나 본햄 카터, 앤 헤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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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세계관을 영화속에 표현해내는 팀버튼과, 최고의 연기자이며 흥행배우인 조니 뎁의 만남과, 모두가 알고 있는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각본하고, 무려 3D 영화의 교두보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이런 다양한 배경들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더 특별하게 만들고 있다. 이 영화에서는 이상한 나라를 여행하고 돌아온 앨리스가 다시 이상한 나라로 돌아가게 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실제로 보여주고 있다. 현실의 시대로 돌아와 어여쁜 아까씨로 자라난 앨리스. 지극히 평범하고, 이해안되는 현실의 세계에서 약혼을 앞두고 있다. 이때 앨리스의 앞에 나타난 옷을 입고 시계를 보고 있는 토끼... 이상한 나라에서 현실 세계로 돌아오며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앨리스지만, 신기한 토끼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토끼를 따라 다시 이상한 나라로 끌려들어가게 된다.


상상속에만 실재로 존재하는 이상한 나라.
나무밑둥 커다란 구멍속으로 한없이 떨어져버린 앨리스, 여러개의 문으로 둘러싸인 홀안에 서 있게 된다. 그리고 식탁에 올려진 열쇠. 열쇠를 가지고 모든 문들을 열어보지만 정작 열리는 문은 하나도 없다. 하지만, 직감적으로 천 뒤로 가려져 있던 작은 문을 발견한 앨리스는 자신을 먹어보라는 액체를 먹고 작아져서 이상한 나라로 들어가게 된다. 말모양의 나비들이 날아다니고, 말끔하게 차려입은 토끼와, 검사 생쥐와 쌍둥이들이 자신을 의심스럽게 쳐다보고 있는 곳. 앨리스는 모든것이 신기하기만 하다. 하지만, 자신을 쳐다보는 이상한 나라의 생명체들은 자신들이 알고 있는 앨리스가 아니라며 실망을 한다. 물론 앨리스 자신도 아무런 기억이 없기때문에 그러한 사실에 수긍을 하고...


빨간 여왕의 지배에 고통받는 이상한 나라.
앨리스의 도움으로 평온함을 유지하고 있었던 이상한 나라는, 앨리스가 돌아간 후로 빨간 여왕의 세상을 지배하고 있었다. 잠시동안은 평온한 시기였지만, 빨간여왕은 재버워크의 무시무시함을 이용한 공포정치는 이상한 나라의 백성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어느 누구도 대항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빨간여왕의 언니인 하얀여왕과 그의 부하들(모자장수등...)은 예언에 따라 재버워크를 무찌를 용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예언은 앨리스를 통해 희망을 보여주었지만, 정작 앨리스는 현실세계에서의 삶으로 앨리스로써의 잠재능력을 잊고 있었다.


모자장수처럼 미처야해!
모두 이전에 알던 앨리스가 아니라며 실망하고 있을때, 유일하게 앨리스를 기억하고 있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모자장수였다. 빨간여왕에게 대응하기 위해서 미친척하며 살아가고 있었지만, 예언의 날에 대한 기대는 잊지않고 있었다. 이상한 나라가 정말 이상한 앨리스의 전에 없던 기억과, 두려움 없는 모험은 빨간여왕의 손에서 이상한 나라를 구해내고 에언에 나오는 용사가 될 수 있을까?


팀버튼 감독 특유의 화여한 영상미, 하지만...
'찰리와 초콜릿 공장', '유령 신부'등에서 팀버튼은 특유의 감각적이고, 창의적인 세계의 영상을 보여주었다. 우리가 쉽게 상상하지 못하는것을 상상해내고, 그것을 스크린에 그대로 옮겨놓은 것은 팀버튼만이 할 수 있는 가장 뛰어난 능력이 아닌가 싶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도 팀버튼 감독은 우리가 상상하고 있던 '이상한 나라'를 상상 이상의 상상으로 표현해 내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실재로 만들어낸다는 것이 훨씬 부담스러울 법도 하지만, 영화를 보는 순간 '아!' 하는 탄성이 절로 나올만큼 완벽한 '이상한'나라였다. 하지만, 이전영화들에서도 그랬듯이, 진지하고 '재밌는' 스토리는 기대하기 힘들듯 하다. 극적인 요소를 전혀 찾아보기 힘든 무난해도, 너무 무난한 스토리의 이야기일 뿐이었다. 물론 이야기가 재밌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적어도 내 입장에서는 뛰어난 영상미를 아깝게 만들만큼 무심한 이야기였다.


가능성을 가진 아이.
이상한 나라를 위기에서 구해낼 에언의 아이 앨리스. 하지만 정작 본인은 그 힘이 자신에게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마음을 바고 가지고, 내안에 있는 힘을 믿을 때, 예언을 이루어 내었다. 우리들도 세상에서 성공할만한 능력을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 단지, 그것을 정확하게 이끌어낼만큼 자신에게 관대하지 못하다는 것은 큰 걸림돌인 것이다. 다른 사람을 믿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역시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것!


Posted by seanhig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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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30 23:55 Hannah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운 받아서 봐야지!

이제는 디카프리오의 연기력이 전세계의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만큼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타이타닉'에서부터 시작하여 시대를 넘나드는 희대의 사기극을 펼쳤던 '캐치미 이프유캔'은 디카프리오가 이미 영화계에서 흥행 보증수표로, 블루칩으로 떠로르고 있음을 나타내주고 있다. 2010년 3월 최고의 기대를 불러모았던 반전스릴러, '셔터 아일랜드'...


셔터 아일랜드
감독 마틴 스콜세지 (2010 / 미국)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마크 러팔로, 벤 킹슬리, 미셸 윌리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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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영화이다. SF나 액션과 같은 화려한 특수 효과를 기대했던 분이라면 아쉬움이 남을만한 영화다. 하지만, 이 영화는 식스센스의 반전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주었다. 정신병자를 치료하기 위해 가상의 연극을 펼친다는 기발한 아이디어는, 극중 레이디스가 '테디'라는 가상의 보안관과 실존하지 않는 67번째 환자(자기 자신이지만...)를 만들어 내고, 스스로 치료를 선택하게끔 만들었다.
전반적인 영화의 분위기는 몽환적인 분위를 물씬 풍겨내고 있다. 연방수사관 '테디'는 동료인 '척'과 함께 의문이 가득한 섬에서의 수사를 시작하게 된다. 영화의 첫 부분에서 부터 다양한 복선을 두어, 후반부로 갈 수록 진실은 더욱더 베일속에 가려지게 되고, 마침내 진실이 드러나게 되었을때 조차 어느것이 진실인가 하는 의문을 갖게 만들고 있다. 당연한 결론을 보여주었던 식스센스를 넘어서, 최근 다양한 결말을 유추하게 만드는 영화의 트렌드를 그대로 반영한 조금은 당연한 영화가 아니었다. 싶다.


'테디'의 수사
극중 디카프리오는 '테디'라는 인물로 영화를 시작하게 된다. 정신병자가 가득한 섬에서 사라진 의문의 실종자를 찾기 위해서 처음 만나게 된 파트너 '척'과 함께 떠나게 된다. 연방수사관임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심한 규제는 이곳이 뭔가를 숨기고 있다라는 인상을 주게 된다. 불길하기만 한 테디의 수사는 시작되고, 실종자의 방에서 발견된 '4의 법칙과 67번째 사람'의 메시지는 관객들로 하여금 더욱더 정신병원의 존재를 의심하게끔 만들어 주고 있다. 수사에 전혀 도움을 주지 않는 병원의 직원들을 통해서는 진실을 밝혀낼 수 없다고 생각한 테디는 스스로 사건의 존재와 해결의 열쇠를 찾고자 한다. 진실을 향해 더욱더 노력 할 수록 미궁속으로 빠져드는 사건과, 그때마다 나타나 자신에게 충고하는 아내의 환영은 이곳에서 이미 오래전에 디카프리오가 관련이 있던 장소라는 생각을 갖게 만든다. 영화가 절정에 다다르고, 섬의 한편에 자리잡고 있던 등대속에서 드러난 충격적인 진실은 '테디'가 찾아 헤매던 '레이디스'라는 것, 67번째 사라진 환자가 바로 자신이였음을 말해주었다. 등대속에서 진실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지만, 관객들조차 그 진실을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았을만큼 기막힌 반전이었다.


트라우마 속의 '레이디스', 가상의 '테디'
결국 디카프리오는 자신이 생각하던 '테디'가 아닌 범죄자 '레이디스'였다. 영화의 처음부터 모든것이 '레이디스'가 만들어낸 가상의 시나리오 였던 것이다. 또한 추가적인 반적은 이러한 허구가 지속되었던 것이 아닌, 반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진실을 찾아내는 과정을 겪어 어렵게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되면 다시 이전의 자아만 남아 있는 처음의 상태로 돌아간다는 것. 진실을 발견했을때 디카프리오는 항상 두가지의 사실에서 고민을 해야 했다. 아내를 죽인것에 대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진실의 삶을 살것인가? 선량하고, 선을 위해 노력하며 살아가는 보안관의 삶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해서... 영화의 마지막까지 디카프리오 안에는 두개의 자아가 공존하고 있는 것이었다. 결국 디카프리오는 수술이라는 극단적 결단을 통해 진실의 자아를 죽이고자 한다. 어찌보면 인간의 열망을 현실세게에 표현하고자 한것이다.


조금은 지루한 영화!
영화를 보는 동안 우리가 생각하지 못할 어떠한 진실이 이 섬속에 숨어 있는 것일까 궁금해하고, 범인을 유추해 보며 봤던 영화이다. 하지만, 그 진실이 드러났을때의 허탈감은 그동안의 긴장감을 단숨에 깨뜨리고, 보는 이들로 하여금 화나게(?), 또는 더욱더 무언가를 기대하게 만드는 그런 영화였다. 영화관에서 보기엔 다소 아쉬운 영화 정도??

Posted by seanhig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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